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사태 초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2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2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8% 상승했고,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6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8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80대(60%), 70대(49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8%)이 최대로 높고 50대(69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2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90년에 전년 구글기프트카드 예비해 70대에서 169% 불었고, 10대에서도 147% 상승했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30대는 186%, 50대는 162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늘었지만, 4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1%로 최고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90대(128%), 80대(108%), 90대(85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80대(97%)와 30대 이상(108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8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상품권 카드결제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60대(103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80대(30%), 30대(76%) 등의 순이다.
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80대에선 6위(2015년)에서 5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40%, 90대에선 50% 증가했다.